‘시민 안전 제일’ 김제소방서 추석 맞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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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제일’ 김제소방서 추석 맞이 풍경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0.09.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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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관리 비대면 컨설팅·의소대 벌초 대행 서비스… 모두가 행복한 명절 만들기 최선 
강동일 서장
강동일 서장

▲2020년 추석 키워드 ‘안전’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고향방문 자제’, ‘대면접촉 금지’ 등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온 국민이 코로나19 극복과 태풍이 할퀸 상처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김제소방서에서도 조금 더 세밀하게 주변을 살펴서 온 국민의 웃음이 가득하고 행복한 추석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살피고 또 살피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은 많은 회사와 공장, 상점 등이 문을 닫고 휴무를 하게 되는데, 이때 발생 할 수 있는 화재의 위험성이 있다. 또한 연휴기간에는 병원이나 약국이 문을 닫는 곳이 많다. 갑자기 아픈 사람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119, 안전을 향한 동행자 김제소방서가 있다.

 

▲중점대상 소방안전 비대면 컨설팅

코로나19로 현장방문이 어려운 요양병원, 요양원 등 재난약자시설 및 판매시설 등 14개소에 대해 소방안전관리 비대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추석 연휴 기간 중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관계인이 자율안전점검 후 결과를 제출하면 김제소방서에서는 비대면으로 결과에 맞는 화재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 전화컨설팅은 매주 월·수·금요일에 관계자 또는 소방안전관리자와 전화상담으로 이루어진다. 컨설팅 내용은 소방·소방시설 유지관리, 전기·가스·위험물시설 안전관리 등 화기취급, 화재예방 사항 등이다. 또 현장의 애로사항과 특이사항에 대해 소방안전 자문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제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 시행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6개대 10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추석을 앞두고 시·도간 이동 최소화를 위해 ‘의용소방대 벌초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벌초 대행 서비스는 지난 18일까지 김제소방서 방호구조과로 전화 신청을 받았다. 신청 우선순위는 1순위는 독거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이며, 2순위는 국가유공자·보훈가족이다. 신청 전에는 위성사진을 활용해 봉분을 클릭하면 주소가 자동으로 저장돼 위치를 확인한 뒤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신청→접수(관할소방서)→벌초예정일통보(관할소방서)→벌초시행(의용소방대원)→벌초완료(SNS 통보)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소방서에서는 의용소방대 벌초 서비스 시행을 위해 안면보호장구, 장갑, 홈키파 등 안전용품을 배부하고 벌쏘임 및 예초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교육을 마쳤으며, 신청 순으로 벌초를 진행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추석을 앞두고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화재안전물품 선물하기 집중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홍보를 적극 추진 할 방침이다. 집중홍보기간을 지난 21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정하고,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시설 영상매체, 전광판 등 비대면 홍보콘텐츠를 집중 표출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터미널과 전통시장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택화재경보기 설치 중요성은 주택화재 통계로 나타난다. 최근 3년간 전체화재 건수의 21.0%(전체 6,172건, 주택 1,299건)가 주택 화재, 전체 인명피해 34.4%(291명중 100명), 사망자 57.1%(49명중 28명) 주택에서 발생했다. 올 추석에는 방문을 자제하고 선물을 보내는 걸 추천한다고 한다. 화재안전선물로 서로의 안전을 확보하길 바란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김제시 상동동에 위치한 지구촌마을(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이번 위문 및 봉사에는 김제소방서와 김제여성의용소방대가 함께 참여했다. 평소 방문에서는 소방안전교육, 기초건강검진, 청소를 실시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인원을 최소화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 및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마음을 담은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시설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 방안 마련 및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평소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에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등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사고 방지와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하며 김제소방서 전 직원이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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