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귀촌인들 정책지원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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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귀농귀촌인들 정책지원 원한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0.09.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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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들이 희망 지역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희망 시군의 정책지원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이 같은 사실은 무주군이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 귀농귀촌인과 (사)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2018~2020 귀농귀촌 신고서 제출자 등 9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설문조사결과를 보면 귀농귀촌연령대는 퇴직 후 부모봉양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50~6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여성보다는 남성이 주도적으로 귀농귀촌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귀농귀촌인들이 희망 지역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희망 시군의 정책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했으며, 귀농귀촌에 만족하는 가구의 가장 큰 이유는 자연환경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가구원수의 경우 1인가구 31.9%, 2인가구 56.4%, 3인가구 4.4%, 4인가구 7.4%,로 조사돼 부부가 함께 귀농귀촌하는 2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경제문제도 현안으로 대두됐다.
영농초기 자금투입과 다소 긴 소득 보전기간, 재배기술 부족, 판로 미확보로 인해 농업관련 소득은 1,0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돼 초기 소득부족 등을 보전하기 위해 귀농가구의 29.4%가 농업외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귀농귀촌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보통 50%, 만족 25.5%, 매우만족 5.3%가 나와 만족 30.8%로 만족도가 좀 더 높은 것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착 후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귀농귀촌 정책지원 부족 46.7%, 보건의료원 진료과목 확대 20%, 문화체육시설 추가설립 5.2%로 나타났다.
신상범 군 농업지원과장은 “무주군이 귀농귀촌인의 정착 전·후 애로사항 및 귀농귀촌 지원정책 건의사항 등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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