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소중한 소화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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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소중한 소화전 지켜주세요”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9.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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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소화전에 설치한 ‘태양광 표시등’이 파손 및 분실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관내 지상식 소화전 344개소에 ‘태양광 인식표시등’을 설치했다. 

‘태양광 인식표시등’은 소화전 보호틀에 설치한 장치로 주간에 태양광을 받아 충전되고, 그 에너지로 야간에 자동 점멸되는 장치다.
이는 야간에 소화전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불법 주·정차량으로 인한 사용 장애와 차량 등 운반장치에 의한 파손을 예방하기 위한 장치이다. 
또한 야간에 소화전과의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식표시등 설치 이후 파손 3개소, 분실 32개소가 발생해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설치목적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절취자를 수사당국에 수사의뢰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생명의 물줄기 공급처인 소화전의 신속한 사용을 위해 인식표시등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또한 인식표시등의 훼손이나 절취 행위를 목격한 경우 전주덕진소방서 현장대응단(250-4252) 또는 112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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