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유망주들 꿈을 향한 열정의 무대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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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유망주들 꿈을 향한 열정의 무대 빛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9.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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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최·주관 제14회 전라북도교육감배 전국 피아노 콩쿠르 성료

 

피아노 영재를 발굴하는 ‘제14회 전라북도교육감배 전국 피아노콩쿠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6일 전북 전주시 호성동 전주김제완주축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고, 유튜브로 생중계 돼 관심을 끌었다.
전북연합신문사가 주최·주관하고 전북도교육청,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 눈부신자연애, 변산해수찜이 후원했다.
초등 저학년부를 시작으로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예선을 거처 본선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군산여고 1학년 김민서 학생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에는 충남예술고 3학년 김지원, 봉서중 3학년 박누리, 전주한들초 6학년 강한준, 봉서초 3학년 김찬진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김제덕암고 2학년 조이슬, 전주우림중 2학년 황연우, 용인한얼초 6학년 박지윤, 봉서초 3학년 권도은 학생이 수상했고, 장려상에는 군산중앙여고 1학년 신혜진, 전주오송중 3학년 김소연, 익산가온초 6학년 강리원, 전주인봉초 2학년 양민준 학생이 차지했다.
또 특별상은 군산중앙여고 1학년 오수현, 충남예술고 3학년 송하언, 봉서중 1학년 정영주, 전주조촌초 4학년 서은빈, 광주삼각초 4학년 고성준 학생이 받았으며, 소양음악학원 이은경씨가 지도교사상에 선정됐다.  /편집자주

<INTERVIEW> 대상 수상자 군산여자고등학교 김민서 학생

 

“재능기부하며 인재 양성하는 음악가 되고파”

김민서 학생은 8세 무렵 친구를 따라 피아노 학원에 들려 처음 음악을 접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Liszt에 La campanella를 연주했으며, 장래희망은 중등 음악교사라고 밝히며 앞으로 재능을 기부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번 콩쿠르에서 연주한 곡과 소감은?
피아노 콩쿠르에 여러번 출전했지만 대상을 수상한 적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문계 학교의 수업을 따라가다 보니 연습시간이 부족했는데,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한 것이 좋은 결과와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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