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다 사람이 먼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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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다 사람이 먼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하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10.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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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김윤철


 

현재 우리의 삶 가운데 자동차는 생활 속에 많이 이용되고 있고, 꼭 필요한 물건이지만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등 큰 부작용이 수반되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차량 중심의 소통 위주 정책에서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정책 추진으로 교통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으며, 경찰은 “차보다 사람이 먼저”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보행자 보호 중심 도로환경 개선 및 운전자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수경찰서에서도 2020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중점 추진업무로 정하고 운전자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밝은 장수 만들기’ 일환으로 마을과 연결돼있는 국도변 중심으로 횡단보도 집중 조명등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산서면 원흥삼거리 등 총 16개소에 설치했고, 하반기에도 지자체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언택트 캠페인(영상송출·카드뉴스·웹툰 제작) 등 다양한 노력으로 2020년 현재까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보행자는 무당횡단은 절대 하지 말고,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서는 길을 건너기 전에 우선 멈추고, 차가오는지 좌우를 살핀 후, 안전 걸음으로 걷는 습관을 통해 사고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길 바라며, 운전자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과 같은 문구처럼 도로에서는 보행자가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항상 주의하고 배려하는 교통안전 습관을 가져야 한다.
‘사람이 먼저’인 슬로건 아래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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