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대 규모 ‘Start-up 전북 2020’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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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대 규모 ‘Start-up 전북 2020’ 개막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10.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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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전북 2020’언택트 시대, 도민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축제 개최
‘스타트업으로 생동하는 전북경제’ 주제의 호남권 최대 규모 행사인 ‘Start-up 전북 2020’이 오는 2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일원에서 개막한다.
전북중기청, 전북도, 전주시, 군산시가 주최하고 전북대창업지원단 등 37개 관계기관이 주관한하는 이 행사는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3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스타트업 행사는 그동안 기관별로 해오던 창업·벤처 프로그램을 통합해 규모 있게 추진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창업 붐에 대한 열기를 다시 확산하는 계기와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된다.
개막식은 Start Up Week를 알리는 ‘스타트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와 14개 시·군의 청년스타트업, 창업지원 전문가 등 100여명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스타트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청년 스타트업 랜선 Meet up’ 행사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이어 호남권(전북·광주·전남) 로컬크리에이터 30개사와 관계기관이 모여 ‘지역 소셜벤처 성장과 혁신생태계’에 대해 논의하는 ‘호남권 소셜벤처 이니셔티브 포럼’, 소셜벤처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호남소셜이노베이션 에코리그 임팩트 IR 데모데이’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3층에서 진행되는 ‘2020 전북투자벤처 로드쇼’는 벤처투자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도내 7년 이하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시연, 투자IR, 투자상담,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JB구매 상담(품평)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시장 진입 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보유한 도내 창업기업이 대형유통망 MD들과 1:1 비대면·온라인 상담을 비롯한 자금지원, 지적재산, 해외진출, 농식품지원 등을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메이커 문화 확산 및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메이커 서비스 지원 활성화를 위해 ‘랜선 메이커 클래스’가 행사장 로비에서 참가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권대규 단장은 “Start up 전북 2020 행사가 전북 창업생태계에서 활약하는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창업하기 더 어려워진 전북을 넘어 전북만의 ‘스타트업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시작이자, 도민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Start Up Week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Start-up 전북 2020’ 공식홈페이지(www.jbstartup.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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