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특별방역기간 가축질병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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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특별방역기간 가축질병예방 총력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0.10.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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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지난 8일 강원도 화천 ASF추가발생과 주변국 고병원성AI 발생 급증 및 구제역 발생 등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방역관리를 통한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하여 ‘ASF AI 구제역 특별방역(20년 10월 ~ 21년 2월)’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ASF발생 즉시 9월 17일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였고, 상시 거점소독시설(황산가축시장, 김제시 황산면 봉진로 10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0월5일부터 거점소독시설(스파랜드, 김제시 상동동 211-13) 1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농장 출입 전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GPS 가동 확인과 가축, 분뇨 이동 동선 등 점검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AI 예방을 위해 용지 산란계 밀집지역 69농가 216만수에 대해 계란유통상인 및 백신접종팀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일일점검을 통해 방역수칙준수농가에 대해서계란 반출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만경강 철새도래지는 광역방제기를 동원하여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밀집지역 주요도로를 살수차를 투입하여 매일 2회 소독하고 있다.
ASF 방역을 위해 농가별 지정 담당관제를 19년 3월부터 추진하여 현장 방역상태 점검 및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양돈농가에 생석회 10톤과 야생동물 기피제, 구서제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농장 소독과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시와 검역본부 합동으로 분기별 양돈농장 차단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정례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해야생동물 멧돼지 포획을 위해 환경과에서 포획기동반 8개반 32명을 상시 투입하여 126마리를 포획을 했으며, ASF 항원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김제시는 10월 현재 구제역 항체양성률이 소 98%, 염소 95%, 돼지 90% 수준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양돈밀집단지 돼지에 대한 구제역 백신 보강접종을 추가 실시하고 있다.  
축산농가 자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생석회, 구서제, 소독약을 정기적으로 공급하여 농장주변 생석회 도포와 축사 청소 및 내외부 소독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울타리 미흡농가에 대해서는 차단방역 지원사업(4억7천만원)을 통해 신속 완료할 계획이다.
강달용 축산진흥과 과장은 “특별방역기간중 일반 시민의 농장 출입금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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