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코로나-19 대응 사회안전망 ‘촘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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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코로나-19 대응 사회안전망 ‘촘촘’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0.10.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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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방역·생계지원 총력 사각지대 발굴 지원 박차

 

김제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들의 건강증진 ▲각종 위기상황 해소 ▲기본 생활권 보장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안전망을 내실있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편집자주


▲저소득층 건강 보호를 위한 마스크 지원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마스크 대란으로 공적 마스크 5부제 등 사회적 혼란이 야기되는 가운데, 저소득 주민들이 사용할 마스크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관내 원단 제조업체를 방문해 끈질긴 협상과 설득으로 마스크 대란 속에서도 55만매의 마스크를 확보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했다.
확보된 마스크는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됐으며, 마스크 대란 속에서도 안정적인 보급 업체를 확보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도모했다.
 

 

▲사회복지시설 716곳에 지속적인 방역물품 지원
김제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716곳에 마스크 1만8,000장과 손소독제 1만8,400개를 지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해 방역을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11월부터 사회복시설에 추가적인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펼쳐나가고,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인, 생활인들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다중 집합시설 확진자 발생 증가에 따른 철저한 대비
병원이나 종교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관과 장애인시설, 생활시설, 보훈회관, 장애인단체 등 사회복지시설과 단체들을 비상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휴관하거나 폐쇄시킴으로써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시켰다. 또한, 시설과 단체들을 현장점검해 종사자와 이용자, 생활인들의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 코로나 대응현황을 꼼꼼히 챙겼으며 전문업체에 의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동시에 방역 약품과 전자동 분무기를 시설에 보급함으로써 자체적인 방역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그리고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비토록 했다.
 
▲코로나-19 피해자 생계지원
관내 자가 격리자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생계유지를 위해 햇반과 라면 등 주·부식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동김제 농협 로컬푸드를 통해 식료품 등 신선식품을 지원했다. 또한,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2억원의 생활지원비를 추경예산에 긴급편성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과 긴급생계지원에 대비토록 했다. 지원대상과 지원기준은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된 자 중 정부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대상에게 4인가구 기준 월 123만원이며, 현재까지 2,600만원을 코로나 피해가구에 지원됐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다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긴급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한 ‘김제시 긴급재난지원금 전담 TF팀’을 구성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지원금 지급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사전점검했다.

또한, 오프라인 접수에 따른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공간을 마련하고 추진 인력을 배치 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정확히 지원해 9월 말 기준 4만1,449가구에 243억을 지원함으로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소득과 생계를 보장하고,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 생활지원비를 지난 4월 지급함으로써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8,237세대이며,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수급자격에 따라 108만원에서 14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지급됐다.
10월 현재까지 7,543세대에게 김제사랑상품권으로 43억이 지급됐으며 잔여 상품권은 추가 책정된 대상자에게 소진 시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지다
한겨울 칼바람 같은 코로나-19의 맹공에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은 이어졌다. 관내 화장품 제조업체 소리소에서 손 세정제 2,000개를 기부해 보건소 등에 전달했으며, 김제시 새마을회에서는 후원금 100만원을 기부해 마스크를 구입해 관내 시설에 전달했다. 농기계 관련 회사 베스트통상에서는 방역충전분무기를 기부해 무료급식소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에 전달했으며, 관내 마스크 원단 제조업체 선진글로텍에서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2,500장을 기부해 보건소와 관내 시설에 전달했고, 마스크상사 마스크 10만장 기부. 삼흥에코그린, 삼흥산업,형제콘크리트에서 각 1,000만원 기부. 지평선팜합창단 수제마스크 500장 기부 등 코로나19 관련 사회 공헌 활동히 꾸준히 진행됐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일제 상담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저소득 복지대상자들의 심리적 고립감과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및 학대 위험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저소득층의 안전확인에 역점을 두고 생활실태 변동사항과 복지욕구 파악, 지역사회 적응 등 종합적인 상담조사를 19개 읍면동 80여 명의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조사 대신 전화 상담 위주로 진행하며, 주요 문제 발생시 현지 방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상담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5,521세대 7,500명이다.

▲코로나 피해 위기가구 적극 지원
정부 4차 추경에 따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위해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오는 12일부터 신청받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관련 실직·휴폐업 등에 따른 소득 감소로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타 코로나 피해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으로 소득은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 재산은 3억5,000만원 이하 가구이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과 긴급복지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 희망 자금 등 정부 지원제도로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될 예정이다.
지급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노령인구와 경제적 취약계층이 많은 김제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시민들과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해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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