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재양성 위해 청년학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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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인재양성 위해 청년학교 만든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10.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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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4기 청년희망단 제안사업 발표회 개최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일자리와 복지 분야 정책을 발굴해 시에 제안했다. 시는 20일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청년정책 발굴에 힘써온 제4기 청년희망단 위원들과 시의원, 교수, 전주시 담당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안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단체로 청년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만 18~39세 청년 60명으로 구성돼 올해 4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6개 팀별 발표위원들만 현장에 참석하고 팀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6개 팀 발표자들은 지난 6개월간 지역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타 선진지 벤치마킹 등의 활동과정을 통해 발굴한 사업들을 발표했다.

Y-ES팀은 취업·창업·여가교육·방송인 양성 등 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자는 ‘전주청년학교’를 제안했다. 또 모이다팀은 전주의 숨은 관광지와 맛집, 체험,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일자리 사업인 ‘청년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에 발표된 청년희망단의 제안사업을 타 사업과의 중복 여부와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실무부서의 실무적인 검토를 받아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팀별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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