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화폐 내달 2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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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화폐 내달 2일 첫선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10.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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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식 카드형태 발행, 구매한도 월 50만원 확대

 

전주형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이 다음 달 2일 발행된다. 
월 구매한도는 당초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됐다. 시는 전주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월 구매한도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주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는 당초 전주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월 30만원으로 정했으나 전주의 인구규모와 타 지역 사례 등을 감안하면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월 50만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상품권 발행일은 다음 달 2일로 확정했다.
시는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일자와 규모 등이 확정됨에 따라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우선 상품권 운영을 맡을 전북은행 43개 지점에 올 연말까지 시민서포터즈를 배치해 노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모바일 앱 설치를 돕기로 했다. 가맹점 등록방법과 전주사랑상품권 매출액의 일부(1%)를 자율 기부하는 기부천사가맹점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전주사랑상품권은 충전이 가능한 전자카드 형태로 발급된다. 카드 신청방법은 전주사랑상품권 앱 설치 후 신청(수령 2~3일 소요)하거나 전북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즉시 수령)하면 된다. 상품권은 사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5만원(할인율 10%)까지 할인액을 적립 받아 추가 소비를 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단, 10% 할인은 정해진 예산 소진 시까지로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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