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119신고는 골든타임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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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119신고는 골든타임을 지킨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10.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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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19신고 시 정확한 주소와 재난 유형을 알려주면 신속한 현장도착으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
최근 휴대전화가 대중화되면서 10명 중 약 7명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119신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119신고는 지난해 총 54만 6,385건 중 실제 출동을 요하는 화재·구조·구급 신고는 22만 347건이다. 
이 중 휴대전화신고가 14만 2,415건이으로 약 65%의 신고가 휴대전화로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최초 신고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전화는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지만 휴대폰의 경우 발신자의 위치가 기지국 위치로 표시돼 최대 5km까지 오차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올바른 신고는 소방대원이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더 큰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119신고의 올바른 방법으로는 ▲전화, 문제메시지, 영상통화를 이용해 침착하게 119로 신고 ▲도로명주소 등을 이용해 사고위치 전달 ▲구조가 필요한 사람의 수, 피해상황, 발생 시간 등 자세한 사고상황 전달 ▲소방대원이 정확한 위치와 상황파악을 위해 다시 전화할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과 통화하지 않고 대기 등이다.
하지만 농촌 지역의 경우 고령인구가 많아 아직도 지번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혼돈 하는 경우가 많아 신·구주소를 정확히 구별해 신고해야 하며, 정확한 사고지점을 알 수 없는 경우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위치를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골든타임 심정지 4분 등으로 최초 신고자는 현장 가까이에서 재난상황 대응·공조자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추가정보를 계속 파악해 전달하고 화재 대피유도, 화재상황 주변 통보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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