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소동 직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남상태·박왕수) 위원 12명은 27일 홀로 사시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집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원 대상자는 79세의 어르신으로 평소 치매를 앓고 있어 스스로 집 청소와 마당 등 주변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온갖 잡동사니와 쓰레기로 인해 집 안팎의 위생 상태가 청결하지 않아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환경개선이 시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코로나19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어르신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집 안팎을 청소했다.
또, 병균을 옮기는 해충 박멸을 위해 집 안 구석구석 방역소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왕수 공동위원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태 농소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농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