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해숙, 김만종)는 28일 특화사업 사계절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가을테마 사업인 ‘독거노인 정서 함양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당초 3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관내 유적지 탐방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급격하게 추워진 가을날씨에 건강한 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사업의 내용을 변경했다.

회의 안건에 대해 토의 후에는 복지기동대 대원들이 코로나19 확산·전파 방지를 위해 3개의 조로 나누어 지난 22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관내 28개 모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초미립자방역기를 활용해 손이 자주 닿는 문고리, 화장실 등 구석구석 꼼꼼하게 소독을 실시했다.
송해숙 요촌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위주로 진행되었던 대부분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