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수용자 ‘심신치유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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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수용자 ‘심신치유실’ 설치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10.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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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소장 최병록)는 28일 수용자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통한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심신 치유실을 개관 했다.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화·종교행사 등이 제한된 상황에서 ‘심신치유실’이 개관돼 수용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심신 치유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노래방 3개실, 두더지 잡기게임기 2대, 심신안정을 위한 상담실을 갖추어 수용자 심신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수용자 김모씨는 심신치유실 이용 후 “개인적 사정으로 우울하고 스트레스가 싸였으나 심신치유실에서 노래를 부르며 마음껏 소리를 지르고 나니 울적한 감정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수용자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좋은 시설을 마련해 준 교정위원과 소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신치유실’ 개관에 도움을 준 이재동 교정협의회 회장은 “심신 치유 실이 수용자의 심리치료와 건전한 사회 복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병록 소장은 “심신 치유실은 교정의 목적인 교정교화를 통한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 복귀 취지에 맞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으며 “심실 치유실 개관에 많은 도움을 준 교정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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