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16일 행복누리센터 교육장에서 올해 공직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과 공직사회 적응을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기획, 예산, 공무원의 의무·금지사항, 인사, 복무 및 문서작성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지며, 각 실무분야 담당계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이론부터 실무까지 체계적 교육에 나선다.
또한 이날 강사로 나선 황숙주 군수는 경행록에 나오는 한 구절인 위정지요 공여청, 성가지도 검여근(爲政之要 工與淸 成家之道 儉與勤)을 언급하며, “공무원들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고 있다”면서 “공정하면서 검소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 직원은 “공무원으로서 알아야 할 업무의 기초를 폭넓게 접할 수 있고, 선배님들의 공직생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을 더욱 빠르게 적응하고 순창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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