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인, 스마트 농법 교육으로 미래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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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업인, 스마트 농법 교육으로 미래 대비한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0.11.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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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아두이노) 교육에 나서며, 스마트팜 농업시장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팜이란 정보통신기술을 농업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다양한 자동화 장치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조절이 가능한 농장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당초 지난 2월 진행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29일 시작해 다음달 11일까지 이어진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스마트 팜 이해와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실습으로 농업환경을 농업인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이해와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기초, 모바일(또는 컴퓨터) 연결과 컨트롤 방법 등에 실무적인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아두이노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사용해 만들어진 개발 보드로, 제어장치를 연결해 사용이 쉽고 간단할 뿐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 스마트 팜에 활용되고 있어, 이번 교육이 향후 관내 스마트 농법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농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해 스마트 농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한편 농업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씨는 “처음에는 용어도 생소하고 코딩(컴퓨터 프로그램밍) 등이 많이 어려웠다”면서 “점차 교육을 받고 나니 농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다양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작하고 있는 농장이 스마트 농장으로 변할 수 있다라는 생각에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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