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내년 하수도 분야 국가예산을 넉넉히 확보하며 현안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내년 하수도분야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비 81억원을 확보,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계속사업 5개소, 신규사업 2개소 총 7개 사업에 국비 8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내년도 하수도분야 주요사업은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정밀조사 용역 등이다.
군은 올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관촌면 신전지구와 도봉·감성지구, 오수면의 용정·내동지구를 지난 2018년부터 착공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
농어촌 마을하수도사업은 운암면 운정 및 운암지구와 덕치면 일중지구를 4년동안 추진해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수면 오촌지구와 원산지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지난 7월부터 착공, 2022년까지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로지반 침하의 원인이 되는 노후 하수관로는 총사업비 156억원을 들여 오수면 오수리 및 금암리 일대를 2022년까지 정비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예산확보로 섬진강 등 하천의 수질개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 문제 등이 크게 개선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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