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코로나 19에 따른 생계형 범죄인 절도 증가 우려에 따라 맞춤형 치안시책을 마련하고 지역치안문제의 종합적 해결을 위한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을 추진한 결과 절도 발생률이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편집자주
▲매월 테마선정, 절도예방을 위한을 위해 온힘
-절도 발생 분석을 통한 시기별 테마선정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
특히 △ 1~2월에는 명절 전후 범죄예방 △ 3~6월은 빈집털이 예방 △ 7~8월 휴가철·현금다액 취급업소 범죄예방 △ 9~11월에는 농축산물 절도예방 12월은 연말연시 범죄예방 테마를 선정해 문제지향적인 대응으로 체감 안전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농축산물 절도예방 특별방범기간으로 선정, 농산물 보관장소 등의 위치가 표시된 예방지도를 제작해 탄력순찰 노선을 지정하고 주요 도로에 절도예방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농민들이 땀과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 절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 기간 중 농축산물 보관 장소·재배장소에 대한 특별순찰과 인삼밭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농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 범죄예방진단과 함께 매월 절도사건을 분석하고 생안과장을 주재로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절도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업무협약(MOU) 체결 및 범죄예방달력 활용, 전방위 홍보 강화
탄력순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 홍보 효과 ‘톡톡’
주요 협업내용으로는 △조합 배달차량(21대) 활용한 탄력순찰 홍보스티커 부착 △ 탄력순찰 QR코드 삽입, 포장 테이프 제작지원 △조합 홈페이지 탄력순찰 홍보동영상 게재 하는 등 주민밀착형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앞장 섰다.
▲2020년 범죄예방달력 제작 등 언택트 홍보 강화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홍보방안 일환으로 ‘2020년 범죄예방달력’을 직접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포했다. 범죄예방달력에는 범죄 취약요인을 분석을 통한 테마 선정 후 절도 발생 빈도가 많은 행락철, 수확철, 휴가철 중심으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빈집절도 예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불법카메라 점검 방법’ 등 각 부서별 홍보내용을 담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존 절도예방 마을방송을 이동식 방송과 병행하고 자동음성시스템을 활용한 원격방송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선제적 홍보 활동으로 안전한 정읍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셉테드 활용, ‘밝은’ 거리조성으로 범죄취약지 개선
경찰서에서 활동하고 있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조도, 조경간격, CCTV 설치여부 등 셉테드(CPTED) 기법을 활용해 범죄 불안환경을 면밀히 진단하고 있다.
점검결과 드러난 취약요인은 자치단체와의 공유하고 이를 환경개선 사업에 반영해 개산해 나가도록 하는 등 경찰(진단·분석)과 자치단체(환경개선) 간의 협업으로 지역사회 범죄 예방활동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여성안심귀갓길(19개소)에 대해 로고젝터 등 방범시설을 설치했고 주민들의 생활민원에 대해 경찰의 거점순찰과 범죄예방시설을 보안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김영록 정읍경찰서장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활동,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선찰치안, 매사에 정성과 최선을 다하는 업무처리를 통해 항상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가까이 다가서도록 할 것이다”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정읍경찰의 모든 역량과 에너지를 집중해 주민이 원하는 길로 나아가는 정읍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