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노후 공공의료시설 새것으로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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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노후 공공의료시설 새것으로 확 바뀐다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0.11.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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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취약계층의 정주환경 개선 및 군민생활과 밀접한 공공건축물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일환으로 국토부가 추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강진보건지소 등 보건지소·진료소 10개소가 선정돼 국도비 등 16억원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과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노후주택이나 건물은 단열성능의 저하 문제뿐만 아니라 결로·곰팡이 등으로 거주자 건강에도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중 15년 이상 경과된 의료시설의 고효율 단열재, 창호, 냉난방기, LED 조명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실내공기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그린리모델링센터로 지정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설계용역을 대행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발주해 내년도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에너지 성능이 20~30%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린리모델링을 중심으로 쾌적한 보건환경 서비스 제공 및 다각도의 맞춤형 정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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