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열 무주군의원, 관용차량 구입시 사용환경 철저히 분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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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열 무주군의원, 관용차량 구입시 사용환경 철저히 분석해야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0.11.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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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유송열(사진)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81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을 위해 구입한 운송용 트레일러를 2016년 8월에 구입해 2019년 9월에 매각한 점을 지적했다.

유송열 의원은 “본 차량을 3년 1개월 만에 매각한 것은 공용차량 관리규칙 규정에 맞지 않는다”며 필요해서 구입해놓고 사용환경에 맞지 않는다고 내구연한이 4년이나 남았는데 매각한 것을 질타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당시 영화상영에 필요한 장비를 싣고 다니기 위해 트레일러를 구입했지만 일부 마을 진·출입로가 협소하고 경사가 심해 끌고 다니기가 위험해지자 사용을 중단했고 온비드 경매로 매각했다.

이를 두고 유송열 의원은 “사유재산이라면 결코 3년 만에 2,300만원의 손실을 보며 차량을 매각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관용차량 구입 시 용도와 사용환경을 확실히 분석해 다시는 이 같은 누를 범치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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