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21년 추진 예정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주민의견 수렴을 토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17일 적상면 괴목리 치목마을회관에서 치목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주군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비예산 1억 2,000여 만원을 들여 치목지구 628필지 40만㎡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에는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 전체인원의 2/3 이상, 토지 면적 2/3 이상 소유자의 동의가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
김연흥 민원봉사과장은 “내년에는 1개 지구를 추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토지가치가 상승하는 등 더욱 질 높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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