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진출입로 환경오염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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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진출입로 환경오염 사각지대
  • 고병만 기자
  • 승인 2020.11.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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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토석채취 공사장서 폐수 흘러 곳곳에 물웅덩이, 노변 붕괴·교통사고 등 위험 노출 2차 피해 우려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소재 한 토석채취 공사장 진출입로 도로변에 공사장에서 흘러내린 폐수가 고이면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고인 물은 공사장에서 가동중인 세륜시설에서 덤프트럭 등 장비를 세척한 침출수와 폐수로 배수로를 통해 여과 없이 농수로 등으로 흘러나가면서 2차 피해까지 우려된다.

또한 이곳 토석채취 현장은 산속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진출입로 가장자리에 임시로 만들어 놓은 배수로를 통하지 못한 물이 진입로를 통해 흘러내리면서 도로파손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실제 도로변에 만들어진 물웅덩이로 노변붕괴 등 심각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인근 도로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은 “비록 한적한 시골길로서 통행하는 차량이 적은 편이지만 공사장에 출입하는 대형덤프트럭의 빈번한 통행과 불법회전 및 노면에 고인 물을 피하려는 운전자들의 급작스런 핸들조작으로 교통사고의 위험까지 상존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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