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짬뽕라면.흰찰쌀보리 백화점 식품관 입성
상태바
군산짬뽕라면.흰찰쌀보리 백화점 식품관 입성
  • 고병만 기자
  • 승인 2020.11.22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프리미엘 입점
군산원예농협, 중앙회 선정 '총화상' 수상

 

군산원예농협이 군산시와 군산대학교와 함께 개발한 ‘군산짬뽕라면’이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프리미엘)에 입점했으며 식품판매장에서 ‘군산짬뽕라면’, ‘뽀사뿌까’,‘군산불짬뽕컵면’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군산짬뽕라면은 군산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이용해 만든 라면으로 속이 편안하고 군산의 짬뽕맛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미 수도권에 하나로마트 양재점, 창동점 등 수도권 5대 대형 하나로 마트에 입점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성황리에 팔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프리미엘 관계자는 “군산짬뽕라면은 일반적인 라면이 아닌 전라북도 특산품으로 지정될 만큼 전라북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군산에서 재배되는 흰찰쌀보리와 국내산 재료로 라면을 만들어 군산원예농협에 입점을 요청했으며 꾸준히 군산짬뽕라면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백화점 식품관에서는 해외 과자 제품이나 국내 굴지의 농특산물은 판매가 되지만 라면이 판매 되는 경우는 희귀한 일이며, 대기업도 입점이 어려운 일이다. ‘군산짬뽕라면’은 일반라면이 아닌 대한민국 건강라면이며, 지역의 유명 특산품으로 인정 돼 판매가 게시돼 많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 식품관 관계자의 요청으로 인해, 군산짬뽕라면의 입점이 진행됐지만, 롯데백화점 측에서의 상품 안정성과 시장성을 고려해 입점이 진행되기 때문에 군산원예농협에서는 약 2개월의 준비 끝에 입점을 진행시키게 됐다. 현재는 식품관 진열의 한계가 있어 수요가 많은데 공급이 부족해 완판이 꾸준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군산원예농협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지역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던 소망이 조금이나마 이루어진 거 같아 매우 기쁘고  입점을 진행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롯데백화점 식품관 관계자와 군산원예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군산지역 농가소득 보전과 군산과 전라북도의 홍보를 위해 열심히 연구 개발하며, 군산 특산물인 대야농협의 흰찰쌀보리가 함께 입점돼 판매됨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군산 대야농협 민윤기 조합장은 “대야농협의 찰보리가 명품으로 평가 받아 큰 영광이며, 더욱 고품질의 흰찰쌀보리 생산에 적극 노력하고, 군산 농가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군산짬뽕라면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수출되고, 흰찰쌀보리가 롯데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하게됨을 축하해, 앞으로도 농협에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고, 군산시에서도 행정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입점해 있는 군산짬뽕라면은 향후 판매량 등을 고려해 롯데백화점 본점 및 노원점 등에 입점을 진행중에 있다.

 

또한 군산원예농협은 지난달 7일 농협중앙회에서 진행된 농협 창립 제59년 기념 표창 전수식에서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총화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축협과 계열사를 대상으로 ▲계통사무소 유대증진 ▲직장문화의 인화단결 부문▲ 근무환경과 복무자세의 복무기강 부문 ▲사회봉사와 농정의 대외활동 부문 ▲자기계발과 제도개선의 직무능력 부문 ▲업적추진 등의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 시상하는 농협 내 최고 영예의 상이다.
또한 군산지역 관내 농협에서는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군산원예농협은 군산시와 군산대학교의 협력으로 지역 특산물(군산 흰찰쌀보리)을 이용한 가공식품인 군산짬뽕라면, 뽀사뿌까, 군산불짬뽕컵면으로 군산지역의 흰찰쌀보리 소비 촉진과 군산지역 농가의 소득 보전에 큰 기여를 해 농가소득증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산학협력으로 인턴제 도입과 장학금 지원으로 군산지역내의 상생발전에 큰 기여를 해 선정됐다.
총화상 수상으로 포상금 500만이 지급돼 군산원예농협 임직원과 조합원에게 군산불짬뽕컵면을 1박스씩 모두 지급해 총화상의 수상 영광을 임직원과 조합원들에게  돌리게 됐다.
박성일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장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군산짬뽕라면 등을 만들어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까지 수출하게 됨은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큰 성과에 찬사를 보내며, 농협중앙회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성공할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번 농협의 최고 권위있는 상인 총화상 수상을 축하하며, 기쁨을 함께 하게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군산원예농협 고계곤 조합장은 “농·축협 최고 위상의 총화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는 조합에 대한 조합원들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로 앞으로도 농민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 및 건전경영을 통해 농민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