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9일 제1기 청년협의체 위원을 구성, 발대식을 가지고 남원시장과의 간담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도움이 될 청년활동가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제1기 남원시 청년협의체는 ‘남원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관련 각종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남원예촌에서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청년위원들과 남원시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수여, 남원시장과의 간담회, 위원장 선출, 청년활동가 강연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일자리·창업 등 4개 분과별 수시회의와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역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행정에서 정책화해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정책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소통공간 ‘청년마루(남원시 청년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으로 구)부채박물관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배치하고, 2층은 사무실과 스터디룸으로 활용하고 있다.
청년마루(남원시 청년지원센터)는 남원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층 회의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스터디룸은 운영시간에 한해 항시 개방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토요일 및 일요일 휴무)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야간 이용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및 운영관련 문의는 063-625-0997로 하면 된다.
앞으로 남원시는 청년마루(남원시 청년지원센터)를 지역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홍보하는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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