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만나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은 지난 19일 오후 안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정진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갖고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책 속으로의 경험을 했다.
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유명 작가와 아동 독서프로그램을 추진해 아동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그 안에 펼쳐지는 수많은 이야기를 간접경험하며 사고력, 공감력, 집중력을 키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적, 경제적 여건상 문화활동에 소외돼 있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자아의식 성장에도 큰 효과를 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강사로 참여한 정진호 작가는 한국 안데르센상 그림책부문 우수상과 비룡소 황금도깨비 그림책 부문 우수상을 받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투명나무, 노란장화 등 많은 그림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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