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앞둔 12월 초, 우리 완주의 아름다움과 함께 한국전통의 멋, 현대의 감성이 적절하게 스며든 전통무용공연이 펼쳐진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2020년 기획공연 5회차를 맞이해 이번에 선보일 공연은 ‘문정근의 춤, 겨울날의 눈꽃이 돼’로 완주군 출신의 예술인이자 전북무형문화재52호 전라삼현승무 보유자인 문정근 명인을 대표로한 산조전통무용단의 격조있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이다.
이번 ‘문정근의 춤, 겨울날의 눈꽃이 돼’공연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려한 우리나라 전통무용으로, 전북 전주지방에서 펼쳐졌던 춤을 근원해 올곧게 복원 및 재현하고 오늘날의 시대적 흐름과 감각에 맞게 재구성해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고자한다.
본 공연은 오프라인으로 12월 6일 오후 4시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전석 무료관람이이다. 예매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 객석 거리두기로 인해 완주문화예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24일부터 선착순 98석만 예약 가능하며, 아동 동반 관객분의 경우 예매할 좌석을 확인 후 회관으로 연락하면 일부 좌석 조정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 링크 : http://culture.wanju.go.kr)
문정근 명인은 “저의 고향인 완주에서 공연을 한다니 너무 기쁘고 설렙니다. 추운 12월, 코로나 19로 지친 완주군민의 시린 마음을 이번 저희의 공연으로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 고향에서 공연을 만들어주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관람해주실 여려분,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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