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간감시단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수질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개소다.
이번 특별점검은 환경감시단 참여로 민·관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하천 등의 환경오염감시 및 배출사업장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가을·겨울철에는 하천수가 부족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에도 하천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난방시설 등의 사용이 증가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양 증가로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 저감 예방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해는 방류수를 채수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폐수오염도 검사를 의뢰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으로 환경관련법령을 위반한 문제업체는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해 환경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행정처분(개선명령, 조업정지) 및 고발조치가 추진된다.
심민 군수는 “환경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간감시원과 담당공무원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고, 관내 주민들과 감시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행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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