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전통시장 화재 제로 소화기 보급
상태바
익산소방서, 전통시장 화재 제로 소화기 보급
  • 이준호 기자
  • 승인 2020.11.23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코로나로 힘든시기에도 전통시장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화기 무상보급으로 지역사회 안전나눔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익산남·여의용소방대의 자발적 기부금을 토대로 마련된 이번 기증식은 화재취약시설의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화재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이웃에게 훈훈함을 전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23일 익산남·여의용소방대 5여명은 남중동 북부시장에서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는 골목상권, 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소화기·투척용 소화기 40여 개를 보급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또한 소방시설 점검, 화재취약요인 제거,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해 의용소방대원으로의 역할도 잊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방역,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감염예방수칙 안내도 병행했다.
이번 기증에 앞장선 황인주·남궁영례 익산남여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따뜻하고 온건한 보듬으로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된 우리의 이웃을 돕고자 실천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의용소방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안전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소방서비스 확대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 2,800여 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안전취약계층의 안전 주거 환경을 도모해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