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행감 4일차 집행부 견제 감시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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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행감 4일차 집행부 견제 감시 충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0.11.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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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형철)는 지난 24일 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시정의 문제점을 찾아  질문을 연일 퍼부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 첫날 의원들의 주요 발언 내용이다.

김복남 의원은 "건설과의 경우 매년 사업량은 늘어나지만 직원 37명 중 시설직 공무원은 15명에 불과해 업무과중에 따른 인력난이 심할뿐더러 이에 따른 외부용역비 집행도 증가하여 예산

 낭비가 이뤄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공무원 인력 충원 계획 시 해당 직렬의 충원이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오상민 의원은 "도립공원 해제가 번번이 불발된 모악산의 경우 기존 건물들의 낙후와 개발의 불가능으로 방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공원구역 해제가 어렵다면 공원 마을 지구 확대 방안을 수립하여 모악산 상가를 정비하고 숙박시설, 컨벤션센터 등을 통해 관광객 유입요인 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다.

서백현 의원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모악산도립공원 개발은 전라북도와 협의가 전제되야 하는 사항이기에 해제의 당위성 확보와 설득을 위한 대표관광지사업 추진 용역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박두기 의원은" 상수도의 경우 누수율이 30% 이르고 있다"며 수시로 검침원이 계량기 상황을 조사하여 사용자에게 과도한 요금이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 줄 것과 공원녹지과의 업무가 산림자원 조성과 관리에만 치중되어 있음"을 지적하였다.

이병철 의원은 "군부대가 철수하고 장기간 방치되어있는 황산이 군사작전 상 필요한 구역이라는 국방부의 군사시설 보호지역 해제 요청 거부는 설득력이 없다"며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큰 만큼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황산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였다.

김영자 의원(마선거구)은 "미사용 방치 관정의 경우 지하수 오염의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지난 2년 폐공 실적을 보면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지하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촉구하였다 .

김주택 의원은 "정주 여건 개선사업으로 매년 건축주들에게 신청을 받아 빈집철거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배정량이 적어 아직도 마을 곳곳에 빈집이 방치돼 있다"며" 마을 미관을 해치고 자칫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높은 만큼 신청물량을 고려하여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정자 의원은 "시민안전보험의 경우 김제시민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까닭에 해당 보험에 가입된 사실을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음을 지적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로 사망이나 1급 장애 등을 기준으로 한 보장 내용을 실생활에서 보장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실효성 있게 변경 할 것"을 제안하였다.

정형철 행감특위 위원장은 "공모사업인 김제역 정비사업의 경우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해당 지역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과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으로 관내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내 김제-새만금 구간 도로확장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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