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동학대 예방기념주간 배달업체 협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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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학대 예방기념주간 배달업체 협조 캠페인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0.11.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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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배달업체와 손잡고 아동들의 지킴이로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아동학대 예방기념주간(11월19일~25일)을 맞아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배달업체와 함께 ‘우리동네 아이지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렸다.

특히, 아동학대는 가정 내 양육자에 의한 아동학대(76%)가 높아 이웃 주민 등 주변인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

이에 완주군은 관내 피자, 치킨 등 배달업체의 협조를 통해 포장 및 배달 시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 리플릿을 전달해 신고 사각지대 발굴의 거점이 되도록 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완주군 내 가정위탁아동 20가정에 매월 피자 20판씩 후원하고 있는 도미노피자 전북완주점(대표 이성진)은 “아동을 학대로부터 예방하고 보호하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인식 개선 및 신고 증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서로가 서로를 돌볼 수 있는 관계망을 만들어 놓는 것이 필요하다”며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조기에 구할 수 있도록 주변을 잘 살펴주고 신고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아동보호체계 개편에 따라 읍면, 유관기관 및 지역 내 민간업체와 위기 아동 보호를 위한 공동방안 모색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힘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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