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정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제28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이 26일 전주 더메이호텔 1층 메이벨즈홀에서 김홍식 재단이사장, 전북애향운동본부 임병찬 총재,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소재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제28회 목정문화상은 ▲문학부문 안도씨(전북교육문화관 전임교수-시인) ▲미술부문 방의걸씨(前 전남대학교 교수-한국화가) ▲음악부문 오임춘씨(군산대학교 교수-성악가)가 수상했다.
올해로 제28회를 맞이하는 목정문화상은 전북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故 목정(牧汀) 김광수(金光洙)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목정문화재단에서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3개 부문에 대해 시상을 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원씩의 창작지원비가 수여되는데 올해까지 총 84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홍식 재단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의 큰 틀과 지평을 열어가는 길에 목정문화재단이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목정문화상을 비롯해 전북고교생대회와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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