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전북비즈니스라운지 코로나 속 기업인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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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전북비즈니스라운지 코로나 속 기업인에 큰 호응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11.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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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안전지대 급부상 코로나19 확산에도 회의실 이용객 증가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운영하는 서울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의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전북기업 비즈니스라운지 회의실 이용 횟수는 전년 동기대비 275건에서 308건으로 12.0% 증가했다.

전북지역 기업인들의 라운지 이용 횟수가 증가한 이유는 먼저 라운지의 편리한 접근성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이동과 모임이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한다면 KTX 이용 후 외부 이동 없이 용산역 내에서 업무미팅과 회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비즈니스에 특화된 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라운지가 갖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은 물론 불특정 다수가 아닌 제한된 지역 내 기업인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은 코로나19 시대에 안전지대로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전북비즈니스라운지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3개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업무용 PC와 복합기, 다과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회의실 이용을 위한 예약은 홈페이지(www.gj-jnbiz.or.kr)에서 가능하다.
라운지 이용은 지역의 상공인 외에도 도내 유관기관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이선홍 회장은 “코로나19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면서,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야말로 직접적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특히 타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을 지원한다는 의미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주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상공인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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