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서울특별시, 지속가능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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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서울특별시, 지속가능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체결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0.11.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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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과 서울특별시는 지난 27일 도농간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귀농귀촌 사업 협력, 축제 활성화, 우수 혁신정책 상호교류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려고 양 지자체 영상회의실에서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익현 부안군수와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함께 누리고 함께 발전하는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귀농귀촌 사업 협력, 문화·공연 프로그램 교류 등 축제 활성화, 청소년 역사·문화 프로그램 운영, 우수 혁신정책 상호교류, 공공급식 지원사업,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원활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의 공무원이 참여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필요하면 별도의 사업별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부안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지방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부안군과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부안의 역사·문화를 서울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부안에서 생산 되는 안전한 먹거리가 서울시민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기 의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민의 부안군 방문과 우리군 농산물 판매가 늘어나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과 상생의 길로 접어 들었다“고 이번 협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권익현 군수도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특별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부안의 먹거리가 서울시민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군수는 “천혜의 자연을 갖춘 부안은 일상에 지친 서울시민에게 치유의 장이 될 것”이며 “서울특별시와 상생을 통해 부안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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