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겨울철 대설 한파로 인한 군민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군민의 제설 제빙 작업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려고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집중 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겨울철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하려고 주요 간선도로 등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는 행정력을 동원해 집중 제설 작업을 수행하지만, 마을 안길이나 집 앞 골목길 보도 등은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에 의한 협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군은 건축물 소유자 등은 주간에 눈이 그친 경우 그친 이후 4시간 이내, 야간에 눈이 그친 경우 눈이 그친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건축물의 대지에 접한 보도의 전체 구간 등에 대하여 제설작업을 하여야 한다.
또 군은 각종 회의시,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함께 관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 단지를 제작하여 마을회관, 금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고 또한 지역 기관과 단체에 협조 서안문을 발송하여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 우기’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내 집, 내 건물 앞 눈치 우기에 대한 군민의 적극 참여로 자율방재의식이 고취되고, 주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성숙한 주인의식으로 확산할 것이라며, 군민의 인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거듭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