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AI 철통방어 청정부안 사수 발벗고 나서
상태바
부안군, AI 철통방어 청정부안 사수 발벗고 나서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0.12.21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지역 유입 철통방어로 청정부안 사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방역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광역방제기, 살수차, 방역용 드론 등 가용 방역자원을 모두 투입해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저수지 등을 대상으로 매일 대대적인 전 구간에 대해 소독을 할 뿐만 아니라 AI 발생 고위험지역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낚시객·탐방객 등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AI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전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용 생석회와 소독제를 공급함으로써 농장단위별 자체방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농가별 전담관제 시행을 통해 방역실태 점검과 일일 예찰활동 추진으로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철새 유입으로 인해 오염원이 언제든 농장 안으로 유입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고병원성 AI의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의 철저한 방역뿐만 아니라 철새도래지, 소하천, 발생 위험지역 방문 자제 등 범 군민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금농장이나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인한 이동제한, 반출입금지 등 방역조치와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 관내는 21일을 기준으로 전국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은 가금농장 18건, 야생조류 30건이며, 부안군에서도 동진강과 계화조류지 등의 야생조류와 그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바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