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UNI STAR 4번째 무대 ‘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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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UNI STAR 4번째 무대 ‘전북대학교’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0.12.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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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도내 대학 음악 관련 학과와 연계해 기획한 ‘UNI STAR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가 22일 오후 7시 30분 명인홀에서 펼쳐진다.
‘UNI STAR 시리즈’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네 번째 무대는 전북대학교 음악과(학과장 김지환)로 동대학원 재학생을 포함해 총 7명의 연주자가 출연한다. 성악, 피아노, 현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돼 지역에서 촉망받는 여러 신인음악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성악 전공의 조광표(바리톤), 김지수(소프라노)는 지역 내 다수의 오페라와 뮤지컬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생상스, 비제, 로시니의 오페라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노를 전공한 권영은과 나주영은 쇼팽의 가장 뛰어난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뱃노래’와 프로코피에프의 긴장감 넘치는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마지막 곡은 멘델스존의 ‘피아노트리오 제1번 Op.49’로 전은영(피아노), 한지우(바이올린), 김예빈(첼로)이 협연해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의 우아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유니스타 시리즈 네 번째 무대까지 준비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마지막까지 우리 지역 신인음악가들의 열정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운영지침에 따라 전체 객석 수의 30% 이내로 제한되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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