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궁항 마리항만 예정구역에 마리나항만을 조성하기 위한 제3자 공모 결과 ㈜대양산업건설과 ㈜네오넥스가 참여한 네오넥스 컨소시엄을 사업시행예정자로 선정했다.
해양수산부의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2029)에 반영된 전북권 4개 마리나(비응, 고군산, 궁항, 심포) 중 궁항마리나 예정구역은 인근의 격포항 요트계류시설 및 전북요트학교,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민간투자유치를 통한 마리나항만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전북권의 대표 마리나항만으로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7기 역점사업인 환황해권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과 연계하여 격포항 권역의 해양레저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사업시행예정자와의 협의를 거쳐 30일 이내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예정자는 기본계획에 적합한 범위 안에서 궁항마리나항만 개발 계획를 작성하여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제안서를 제출을 시작으로 마리나항만법에 의한 개발절차에 본격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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