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학관 2020년 최우수 문학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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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학관 2020년 최우수 문학관상 수상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1.01.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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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학관(관장 류희옥)이 2020년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됐다.
(사)한국문학관협회 전보삼 회장은 열악한 문학관과 코로나까지 겹친 상황에도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문학관 신축 의지와 노력 등 큰 비전을 통해 지역 문학의 보존과 발굴, 창조와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문학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문학의 힘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강령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민들의 ‘나눔과 공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전북문학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지역 문학관 특성화 사업’, ‘소장유물 체계화 사업’ 에 선정돼 한국 문학관협회로부터 약 8,000만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 낭송 교실’과 ’시로 여는 인문학 교실’을 운영해 도민 참여의 폭을 넓히고, 문학관 자료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
또 저명한 문학인들을 초청, 월 2회 ’문학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문학관 사업’을 통해 문학 소외 지역민들에게 7천여 권의 책을 기증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북문학관 리뷰 발간(4회), 가족사랑 편지쓰기 대회 개최, 지연문인 육필시화전 개최, 청소년 문학 강좌 등을 운영하고 ‘함께 읽은 100인의 시’, ‘전북 문단 일화집’, ‘인문학 향기’, ‘시낭송, 시인의 꿈을 꾸며’, ‘청소년의 꿈, 시로 걷기 시작하다’ 등의 책자를 발간 보급했다.
한편 전라북도문학관은 군사정권 시절 대통령의 영빈관으로 지은 건물로 노후화된 데다가 공간까지 협소해 문학관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마침내 2020년 전북도와 전북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약 170억의 예산을 확보해 문학관 신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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