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월암교 야간조명 새 옷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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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 월암교 야간조명 새 옷 입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1.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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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 입구에 위치한 월암교가 조명으로 색동옷을 입었다.
상관면은 월암교의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가 완료돼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1986년 완공된 월암교는 밤이 되면 조명이 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군은 기존의 낡은 페인트를 벗겨 내고 산뜻한 느낌의 회색과 파란색으로 도색 한 후 LED 4가지 조명을 설치해 야간 조도를 향상시켰다.
당초 상관의 상징인 나무를 형상화하는 조형물로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순덕 면장과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LED조명을 설치했다.
한 마을 주민은 “상관의 상징인 월암교가 노후되고 페인트칠이 벗겨진 모습에 아쉬운 생각이 컸는데 야간조명공사로 멋지게 변한 월암교를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상관면은 추후 예산을 더 확보해 교각 페인트칠과 상관면을 상징하는 간이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관면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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