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농기계산업 육성, 농촌의 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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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농기계산업 육성, 농촌의 미래를 열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1.01.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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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 김제 기업 실용화 지원
수출 농기계 부품·품질 고도화 생태계 구축 R&D 추진
산업 발전·글로벌 중소·중견기업 디딤돌 역할 ‘톡톡’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본부장 최영)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2013년 김제시 지평선산단에 개소해 김제시와 더불어 수출농기계 부품·품질고도화 생태계 구축, 뿌리·농기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활용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무인 자율주행 로봇, 농업용 로봇 등 지능형 농기계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공동 연구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지원, 실용화 수행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이하 생기원)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1989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실용화 연구’ 및 ‘기술 지원’의 기능을 수행한다.

생기원은 실용화 연구기관으로서 기관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의 근간이 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3연구소(인천, 안산, 천안), 7본부(전북, 서남, 동남, 대구, 강원, 울산, 제주) 총 10개 권역으로 운영하며 각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맞춤형 실용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육성에 디딤돌 역할을 한다. 

 

■생기원 전북본부, 2013년 김제시 지평선 산업단지 개원
2013년 지평선 산업단지에 생기원 전북본부가 개원해 김제시는 농기계산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했다. 생기원 전북본부는 60여 명의 연구인력 및 120여 종의 기술장비 등 우수한 연구인프라 확충을 통해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전북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농기계 전문 연구소를 목표로 최고 수준의 연구생산성 확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 창출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에 구성원 매진하고 있어 김제시 농기계분야에 큰 시너지로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농기계 부품·품질고도화 생태계 구축,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산업 선정
김제시와 함께 2018년부터 지역 R&D 센터 구축사업 중 수출농기계 부품·품질고도화 생태계 구축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로 선정돼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생기원 전북본부는 1차년도(2018년) 농기계신뢰성평가센터 연구동을 증축했고, 핵심부품 성능 및 신뢰성 평가를 지원할 수 있는 장비 13종을 갖추고, 보급 확산 및 기술교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농기계산업 수출지향적 신성장 동력을 위해 기업의 기술, 가격, 품질 경쟁력 신뢰도가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주기적(total periodic)으로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으로 김제 농기계 R&D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뿌리·농기계 기술 고도화를 위한 김제 농기계 6개 기업 신제품개발 지원

더불어 뿌리 및 농기계기업이 기술경쟁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존의 단순 예산지원 형태의 기술지원사업과는 차별화해 생기원의 기 구축된 연구장비 및 전문 인력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맞춤형 밀착기술개발, 전략기술개발, 전기구동 농기계 개발지원 등의 기업지원 사업을 구현해냈다.
주요성과로는 ㈜일강은 전기자동차용 프론트 에이프런 사이드 멤버 고강도화 개발을 통해 프론트 에이프린 사이드 멤버 10% 경량화에 성공했고, ㈜건지농업회사법인은 가금류 사육장 진드기 퇴치용 고전압 방전장치 개발로 진드기 퇴치, 진드기 성체 95% 이상 제거해 축산 농가에 매력적인 살충제 대안이 됐다.
이밖에도 ㈜호이스트코리아는 농업용 EV-CAR(MTV) 차체 프레임 설계개선으로 프레임 10% 경량화, 프레임 1대당 생산시간을 2.7시간을 단축시켰고, ㈜미래클은 고소작업체 회전 플랜지 품질개선을 통해 용접공장 최적화로 불량률을 90% 감소시키는 쾌거를 이뤘으며, (유)광원농기계는 토양비산 폭 조절가능한 트랙터용 습전형 배토작업기 개발를 통해 기존 품종(보리) 뿐만 아니라 습전형 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도 범용화시켰다. 
또한 ㈜한국몰드는 비닐에스테르 기반 하이브리드 SMC 소재 제조 및 양산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 스틸소재 부품 대비 35% 이상의 경량화 및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1년에도 생기원 전북본부는 뿌리·농기계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활용 기술개발로 김제시의 여러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런 수요기반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기술료 6.6억 원, SCI논문 50여 편, 특허등록 34여 건 등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국내 유일 수출농기계 성능시험단지로 24시간 실험실 개방
개방형 실험실과 63종 시험·분석 장비를 운영해 기업이 시험, 검사,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한다.
농기계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지원을 위한 농기계신뢰성시험센터에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농기계 실외 험로주행시험장, 4축 차축 다이나모, 4-POST로드 시뮬레이터 소음 진동 측정설비 등 20여 종의 연구장비 구축을 기반으로 김제시의 농업용 로봇 등 지능형 농기계기술 개발 및 상용화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김제시와 함께 기업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역거점 연구기관
향후 중소·중견기업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빠르게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농기계 융복합 및 신뢰성기술개발, 탄소융복합 경량 부품소재기술개발, 융복합 뿌리공정기술개발 등의 핵심역량을 중점 지원해 김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최영 전북본부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동반자로서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해 성공이라는 열매를 수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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