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사칭한 스미싱 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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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사칭한 스미싱 피해 주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1.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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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달러나 구매대금 결제됐다 문자 발송 후 전화 유도, 개인정보 노리는 신종스미싱 주의

 

최근 전주에 사는 주부 송모씨(50대)는 국제발신, **쇼핑 499,000원, 인증번호 표시, 본인이 아닐 경우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 연락하라는 문자메세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주부 정모씨(전주·40대)도 국제발신으로 달러가 결제됐다며, 본인 아닐 경우 한국소비자원으로 연락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해당 번호로 전화연결을 하자, 이미 본인 이름과 연락처는 알고 있었으며, 생년월일을 묻는 과정에서 전화가 끊겼다.
60대 강모씨(전주·남)는 지난해 11월 국제발신으로 **몰에서 달러 결제됐다는 내용과 본인이 아닐시 한국소비자원(02-389-7230)으로 문의하라는 문자메세지를 전송받고 의심스러워 전주소비자정보센터에 신고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최근 한국소비자원 또는 소비자상담센터를 사칭한 문자메세지(SMS)로 불안을 느낀 주민들의 신고가 급증함에 따른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노리고, 구매하지 않은 해외 결제내역을 문자로 발송한 후 본인 결제 아닐시 한국소비자원으로 문의하라는 내용이다. 사실 확인을 위해 소비자가 안내받은 한국소비자원 번호로 연락을 할 때 개인정보를 빼가는 신종사기 수법이다.
지난해 9월부터 금년 11일까지 해당 문자를 받았다는 상담이 전주소비자정보센터에만 총34건 접수됐다.
스미싱에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대부분 전화를 받지 않거나 전화연결시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 경우, 소비자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가는 수법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개인 거래나 결제와 관련해 문자메세지를 보내지 않는다. 이 같은 사기성 문자메시지 수신 등 스미싱이 의심될 경우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해서는 안 되며, 링크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또 한국소비자원이나 경찰, 검찰 등의 기관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발신번호를 차단하고 해당 기관 대표번호 또는 전주소비자단체(282-9898)로 문의하면 된다.
만약,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또는 경찰서(112)로 신고하고, 사기성 문자메세지 수신 시 정부의 불법스팸대응센터(국번없이 118)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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