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영예로운 삶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급 대상자를 확대하고 보훈수당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원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원 조례’를 개정해 보국수훈자12명이 올해부터 보훈 수당을 추가로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 1월부터 1,420여 명이 매월 8만원의 보훈수당을 받게되는데 가계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타지자체와 다르게 보훈수당 외에도 생일을 맞이한 유공자를 축하하기 위해 해피데이 축하금 5만원과 유공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 15만원을 별도 지원하고 있다. 단 6.25참전 유공자는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국가유공자의 많은 분이 노령층으로 활동이 불편한 것을 보면 가슴이 아팠으며, 그분들의 예우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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