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사회적경제 한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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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사회적경제 한발 앞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1.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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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통합설명회 비대면 개최
소셜굿즈 육성·파워빌리지 등
각 사업 소개 내달부터 신청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완주군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5일 완주군은 군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사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공모사업 통합설명회’를 열었다.

완주소셜굿즈센터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추진된 설명회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
설명회는 완주군 사회적경제과 내 다양한 세부사업간 연계성을 높이고 공동체들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과 공모사업은 ▲소셜굿즈팀 소셜굿즈 육성사업, 지역창업공동체 육성사업, 공유단체·기업 육성지원사업 ▲도시공동체팀 아파트 르네상스 공모사업 ▲마을공동체팀 파워빌리지 사업, 생생마을 기초단계, 마을로 청년 인큐베이팅 ▲청년정책팀 청년창업공동체 육성사업이다.
각 부서 팀장들은 각 사업들을 전체적으로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받으며 참여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했다.
현재 완주군은 ‘소셜굿즈 2025플랜’을 통해 교육, 복지, 문화, 관광, 에너지 등 군민 삶의 다양한 영역까지 사회적경제 방식을 통해 지역사회문제 해결,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왔으며 사회적경제조직 발굴과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총 288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동하고 있으며 2,800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관내 협동조합은 155개소로 이는 전국 군단위 중 가장 많은 수이며 이중 교육서비스업, 사회복지서비스업은 2018년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사회적기업 또한 2018년도 대비 200%이상 증가한 25개소로 사회적경제 인프라가 크게 확장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인 ‘완주소셜굿즈 혁신파크’ 조성완료를 목표로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간 협업,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사업은 2월부터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www.wan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사회적경제조직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특히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에 7개 지역공동체 협업으로 마스크 수급난을 해결한 ‘바느질 어벤져스’ 사례와 같이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경제조직이 발굴·육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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