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농정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농정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농업경영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15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6일까지 농업 전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된 농가별.품목별.지역별 농업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농정시스템으로 구축하고 관리한다.
완주군은 농.축산물의 유통 흐름을 파악해 생산.출하.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전수조사 결과 분석 값을 토대로 한 생산 예측치를 관내 농가에 제공해 농가의 재배 품목선택과 경영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부 품목의 과잉 생산을 방지하고, 재배 품목 분산을 유도할 수 이을 것으로 완주군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 현황을 토대로 농민들께 체감되는 농업 정책 수립을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업인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이고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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