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전통시장 소화기 야광띠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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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전통시장 소화기 야광띠 부착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1.01.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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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가 동절기 맞아 인적이 드문 야간 전통시장 화재 초기진화를 촉진하는 소화기 야광띠를 부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특수시책 일환인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홍보·예방활동 강화로 겨울철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시책 중 하나이다.

이에 전통시장 상점이 문을 닫는 야간시간에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에 탁월한 소화기 위치를 찾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소화기 위치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게 소화기에 야광띠를 부착해 초기진화를 촉진하는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창전통시장을 비롯한 고창군 5개소 시장에 설치해 평소 소화기 위치 확인 및 경각심을 고취하고 야광띠 이음새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소화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해 화재 예방 효과를 더했다.
백승기 서장은 “상점이 문을 닫고 어두운 시장에서 화재를 발견하더라도 당황해 보이는 소화기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채 초기진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통시장 특성상 상가가 밀집돼 순식간에 화재가 번지는 대형화재를 어두운 곳에서도 눈에 쉽게 띄는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촉진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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