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올해 고추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내병계(병 저항성을 갖춘 고기능 품종) 고추 종자 구입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1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모두 3333봉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내 1,000㎡이상 고추를 재배하고, 내병계(탄저병+바이러스(TSWV/칼라병)) 고추 종자를 구매하고자 하는 농가에게 1봉지당 3만원 정액지원하며, 최대 10봉지까지 지원한다.
고창군청 배기영 농생명지원과장은 “지난해 긴 장마와 병해충으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품질 좋은 고창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고품질 고창 고추 생산을 위한 내병계 고추 종자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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