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형 뉴딜 연계로 제2창업 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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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형 뉴딜 연계로 제2창업 붐 조성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1.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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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창업기관 협의회’대표자 회의 개최
BIG3(소재, 금융·핀테크, 미래차) 산업 분야 혁신 창업 활성화로 관련 생태계 성장 촉진

전북도가 지역형 뉴딜 연계로 제2창업 붐 조성에 나선다.
도와, 전북중기청은 20일 2021년 전북창업기관 협의회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혁신 창업 관련 추진현황과 계획을 논의했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6월, 창업기관 협의회 출범 후 추진 상황과 금년 계획을 발표하고 ▲창업 거버넌스 운영, ▲도약·성장기 지원 확대, ▲투자 인프라 활성화, ▲창업 성장 거점 구축 등 협의회가 선정한 분야별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도 협의회는 도내 25개 혁신기관이 기초, 성장, 투자분과 실무협의체에서 기관이 보유한 정보 및 사업공유를 통해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전북 창업 정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37개 기관의 정보를 제공하고 25개 기관 및 단체가 ‘스타트업 전북 2020 창업대전’ 개최 등 도내 유망 혁신 창업 4개 기업에 초기자금 2억을 투자했다.
금년에는 유망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이종 산업 창업 기업 간 상호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부여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안건에서는, 도내 전략산업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북형 BIG3 혁신 창업 뉴딜 패키지’를 집중 논의했다.
본 안건은, 한국판 뉴딜이 제시한 디지털·그린과 더불어 지역 균형 뉴딜 정책으로 향후 4년 간 950억원의 사업화 패키지 지원과 투자 펀드 조성을 통해, 도 전략산업 중 소재(탄소, 농생명·바이오), 디지털(금융·핀테크), 그린(친환경 미래차)분야를 BIG3로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
소재 분야는, 국립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치와 ㈜효성 전주공장의 국산 탄소섬유 생산 확대 등 국내 최대의 신소재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기업 집적화를 추진한다.
디지털 관련으로는 도가 추진하는 제3금융 중심지 조성을 촉진하고, 연기금 및 금융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핀테크 창업기업 발굴 육성에 초점을 뒀다.
전북도는 창업기관협의회를 실무자 중심의 ‘기획 주도형’협의체로 역할을 강화하고, 앞서 논의된 혁신창업 뉴딜 패키지 등을 활용해 ‘24년까지 대표 창업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미래비전을 설정했다.
향후 혁신창업 5대 브랜드 과제로는 ▲전북형 뉴딜 실현을 통한 예비 유니콘 발굴 ▲소재 국산화 거점 및 탄소 복합재 新수요 창출 ▲금융·빅데이터 연계 핀테크 창업메카 조성 ▲전북형 스타트업 멀티플렉스 구축 ▲민간 협력형 청년친화 혁신창업 특구 조성으로 제2 창업 붐 확산과 더불어 예비 유니콘이 모이는 전북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혁신성장의 시작점인 창업기업이 코로나로 위축되면 안 된다. 비대면 지원방식이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전북형 뉴딜 혁신창업 분야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개진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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