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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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에 박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1.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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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개소 준공·착공에 이어 2021년 6개소 착공 계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복철)이 올해 국비 7억원(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에 나선다.
전북에는 올해까지 9개소의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지난해 완주, 전주송천 2개소가 준공되고 익산 석암 1개소는 착공했다. 올해는 군산 지곡, 부안 행안, 전북 상림, 전주 삼천, 여산·덕유산 휴게소 등 총 6개의 충전소가 착공한다.

환경청은 부안 행안, 전북 상림, 전주 삼천 3개소에 충전소 구축 사업비를 지원하고 부안 행안과 전주 삼천은 올해, 전북 상림은 202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해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유해물질 배출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기 중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린다.
이렇듯 수소차가 친환경차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 전북에서 수소차 구매를 위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부터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은 인원은 총 383명에 이른다.
한편 정복철 청장은 20일 오는 3월 착공예정인 전주 삼천, 부안 행안충전소 구축 예정지를 찾아 수소충전소 구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수소충전소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소차가 실생활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조기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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