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방류피해에 따른 주민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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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방류피해에 따른 주민 간담회 실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1.0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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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21일 작년 여름 집중호우 시 용담댐 방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용담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관계공무원, 피해주민 대표 김철영 위원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수해원인 조사 피해추진 상황보고와 앞으로의 피해보상 구제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 등이 이뤄졌다.
전춘성 군수는 “지난 한해 코로나19 대유행과 최장의 장마기간 등 여러모로 힘든 시간이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용담댐지사를 방문하고 방류로 인한 피해 보상 요구 및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주장하였다”고 말했다.
그 후 환경부와 6개 시군(진안군, 금산군, 옥천군, 무주군, 영동군, 청주시)에서 수해원인조사협의회를 구성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이제야 주민들의 요구를 듣기 위한 첫 발을 떼게 됐음을 전했다.
또한 수해원인조사 용역이 시작되면 진안군과 피해 주민들이 적극 대응하여 댐관리 부실운영에 따른 인재라는 것을 직접 증명해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며 그 후 손해사정을 통해 환경분쟁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통해 보상액을 조정하는 절차를 밟아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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