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1일 작년 여름 집중호우 시 용담댐 방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용담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관계공무원, 피해주민 대표 김철영 위원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춘성 군수는 “지난 한해 코로나19 대유행과 최장의 장마기간 등 여러모로 힘든 시간이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용담댐지사를 방문하고 방류로 인한 피해 보상 요구 및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주장하였다”고 말했다.
그 후 환경부와 6개 시군(진안군, 금산군, 옥천군, 무주군, 영동군, 청주시)에서 수해원인조사협의회를 구성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이제야 주민들의 요구를 듣기 위한 첫 발을 떼게 됐음을 전했다.
또한 수해원인조사 용역이 시작되면 진안군과 피해 주민들이 적극 대응하여 댐관리 부실운영에 따른 인재라는 것을 직접 증명해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며 그 후 손해사정을 통해 환경분쟁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통해 보상액을 조정하는 절차를 밟아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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