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대중화 첨병 '완주 수소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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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대중화 첨병 '완주 수소충전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1.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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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이용 건수 급증
전국 충전 중간 기착지로 각광
친절하고 충전도 잘돼 입소문
'최고 선호 충전소' 자리매김
완주 수소충전소
완주 수소충전소

 

충전기와 압축기를 4대씩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완주 수소충전소’가 국내 수소경제 대중화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둔산리에 설치된 전북 1호의 ‘완주 수소충전소’는 작년 6월 초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이후 전국 수소충전의 ‘중간 기착지’로 각광을 받으며 지역은 물론 국내 수소 승용차들의 충전 이용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승용차 충전은 첫 달인 작년 6월에 468건에 육박한 이후 “충전기와 압축기를 4대씩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충전소여서 대기시간이 필요 없이 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같은 해 8월에는 1,124건으로 2개월 만에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친절하고 충전도 잘 돼 ‘전국적인 충전 맛집’을 통하는 ‘완주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9월에 1,182건을 기록하는 등 3개월 연속 1,100건을 훨쩍 뛰어넘어 도내는 물론 전국 수소차량의 ‘최고 선호 충전소’로 자리 잡았다.
전주 1호이자 전국 52호인 전주 송천충전소가 작년 11월부터 가동에 들어가면서 완주충전소의 충전 건수가 최근에 소폭 감소했지만 수도권 출장이나 대전 등 인근 대도시 이용객은 끊이지 않는 등 ‘원정 충전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해 완주충전소를 이용한 승용차의 총 충전량은 작년 6월 중 1,689㎏에서 두 달 뒤인 같은 해 8월에는 4,089㎏으로, 9월에는 4,665㎏으로 각각 늘어나는 등 짧은 시간에 3배가량 급증했다.
버스 등 대형차량 충전도 급증하고 있다. 도내 수소 시내버스가 도입된 첫 달인 작년 10월에는 64건에 충전량이 694㎏이었으나 2달 뒤인 12월에는 318건에 3,195㎏으로 건수대비 5배나 불어났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소 시범도시 완성과 수소 상용차 산업 육성 등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상황에서 수소충전소가 전국적인 충전명소로 자리 잡고 있어 흐뭇하다”며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련 인프라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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